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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N T R O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이었습니다.
비가 내리면 먹고 싶어지는 게 있죠…
바로 전에 막걸리 SET.
오늘은 강남구청역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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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별관을 지나 뚜레쥬르의 바로 옆 건물이 바로
브라운스톤 레전드라는 건물이었어요!
파리바게뜨와 세븐일레븐이 있는 건물이죠.
그 건물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정면에 ‘동이전가’가 보입니다.
건물 바깥에서는 사실 매장 안이 보이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매장을 잘 알고 오시는 단골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매장은 2층으로 나뉘어져 있었는데요.
매장 안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거의 20개 남짓한 테이블이 있었으니까요.
저는 식당에 가면 꼭 물어봅니다.
“여기서 제일 맛있는 메뉴가 뭐에요?”
기왕 왔는데 메인음식을 먹어봐야죠.
그렇게 사장님이 추천해신 메뉴는
역시 ‘모둠전’이었습니다.
콜~ “모둠전에 생막걸리 한 병 주세요!”
“아~ 그리고 알밥 하나 추가요~”
강남이라는 지리적 위치 때문인지,
음식 맛에 대한 명성 때문인지,
유명인사들이 많이 방문했더군요.
식당에게는 이런 DP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신촌의 한 골목 구석의 식당을 갔는데,
글쎄 할머니 사장님과 빅뱅이 찍은 사진이 있는거에요.
밥이 맛있어서 종종 온다나.
물론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이런 실물적인 장치들로 인해 그 식당에 대한
신뢰가 올라갔음은 두 말 할 필요도 없겠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찬입니다.
계란찜과 회 초무침.
여기에다만 막걸리 한 잔을 비웠죠ㅎ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의 막걸리는
지하암반수로 담근 특별한 술이라고 해요.
알고마시니까 왠지 목넘김이 더 좋더군요.
(플라시보 효과인가…?ㅋㅋ)
그리고 등장한 메인요리,
모둠전.
김치부침개부터 호박전, 두부전,
부추전, 깻잎전,동그랑땡 등등~
우선 다채로운 전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고, 맛 또한 훌륭했습니다..
다른 전집들과 달랐던 점은
전 위에 천연허브가루를 뿌린다는 점.
은은하게 허브향과 맛이 감돌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주문했던 알밥!
역시 한국인에게는 밥이 필수니끼니!
살짝 매콤하기도 하면서 맛있었어요!
오늘 최고의 발견은 바로 이 놈이었습니다.
과일막걸리 중에서도 딸기막걸리.
주스같이 목넘김이 좋으면서도,
취기도 적당히 오르는 것 같았어요.
맛.있.게 먹기에는 안성맞춤!
이곳은 매장 2층의 모습입니다.
이 곳에만 벌써 6팀이 앉을 수 있겠네요.
매장 2층 다른 한 편의 모습!
여기까지 2층에만 10팀 앉을 수 있겠죠?
조금 더 조용하고, 어두침침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2층으로 올라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ㅋ
이곳은 매장 1층의 전경인데,
사실 원래는 바깥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셋팅되어져 있지만,
오늘은 비가 많이 쏟아지는 관계로 접어두었답디다.
저녁에 테라스에 앉아 먹어도 참 좋겠다.. 싶더군요.
강남구청 혹은 선릉역 인근에서 모둠전과 막걸리가
생각날 때는 ‘동이전가’를 기억해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