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이자카야]홍대 모로미!
일찍이 소문을 듣고
회사 식구들과 한 차례 다녀갔던
서울 3대 이자카야 홍대 모로미!
[모로미, 마코토, 하시]
오늘은 곧 호주와 미국으로 떠나는
친척동생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모로미는 홍대본점이 있고,
청담에도 매장이 있다고 해요.
대로변은 아닌지라 동생들이
오는데 길을 약간 헤매더라고요.
땅땅치킨 혹은 교촌치킨 찾으면
더 빠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홍대 벽돌집도 가까워요.
매장 외관은 이렇습니다.
이자카야스럽게 깔끔하게 생겼죠?
매장 외관 한쪽 벽면을 채우고 있는 사케병들.
역시 이자카야는 사케가 아닌가 싶습니다ㅡ
들어가기 전부터 사케를 마시겠노라 다짐을ㅋ
원하면 이렇게 좌식 테이블에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야외 테라스형태로 마련되어 있어서
요즘같이 선선한 때엔 제격이 아닐까 싶어요.
매장 내부는 이런식으로 공간구성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복도가 양쪽으로 두 갈래 나 있고,
그 두 갈래를 기준으로 다시 좌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은근히 매장이 넓더라고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다시 천으로 된 막이 있어서
분리된 공간의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음악이 시끄럽거나 하지 않아서
조용히 테이블 내에서 이야기하기에
딱 좋은 것 같았어요. 제 스타일이죠.
드디어 메뉴판을 살폈습니다.
일전에 왔다가 반해버린
모로미만의 시그니처메뉴.
모둠사시미.
설명에서 적혀있지만 3년 전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해요. 뿐만아니라
양과 질 모두 업그레이드 한 것이라고.
계절 모둠사시미
와. 근데 이건요.
진짜 대체될 수가 없는,
모로미만의 메뉴인 것 같습니다.
이 가격에 이런 메뉴가 나오다니.
정말 정말 맛있고, 신선합니다.
솔직히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을 넘어
저렴한 가격이라고 확신합니다.
이 많은 종류의 사시미가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는 곳은 제가 본 적이 없거든요.
대략 13가지 정도 먹거리가
그것도 3개씩 나오는 것 같아요.
처음에 보고 새우는 왜 머리만 있지?
하고 쏙 뽑았더니 이렇게 생생한 알맹이가.
새우도 신선하고 맛있어요. 먹기도 편하고!
묵과 비슷하게 생긴
곤약
.
다른 이자카야에서 나오는 것들은
사실 아무맛도 안나는 밋밋한 것들이 많은데,
모로미의 곤약은 좀 달랐습니다.
짭조름하면서 달달한,
아마도 직접만든 특제소스의 맛이
베어있는 맛이었습니다.
요건 메뉴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나오는 기본안주 같은 메뉴였어요.
카레풍미 해물나베
시원한 해물 육수에 일본 카레가 살짝 들어가 감칠맛이 돋보이는 나베!
친척동생 중 한 녀석이
식당에 오면서 카레가 먹고 싶다길래
주문한 메뉴였는데 첫 비주얼에 깜짝.
음… 대체 무슨맛일까… 궁금했는데,
한 스푼 떠먹어 보고는 다들 대만족!
게, 오징어, 양파, 양배추, 토마토, 조개, 홍합, 돼지고기 등
육류와 야채, 갖가지 해산물들이 이루는 하모니란.
카레가 진하지 않아 은은하니 부담이 적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이 일품이었던 메뉴!!
아, 우동면도 있었구나!ㅎㅎ
게도 한 입 물었는데 살이 아주 그냥…ㅋㅋ
아.. 그냥 말이 필요없이 추천ㅋㅋ
매장에 들어서면서 했던 다짐.
사케를 먹고야 말겠다…
다양한 사케 중 모로미에만 있는
모로미 하우스사케!!! +_+!!!
59,000원짜리가 36,000원에!
일단 720ml라는 대용량에
13도라는
비교적 낮은 알콜도수.
넷이서 마시니 금방 다 마셨네요.
사케도 가격대가 만원대부터
시중가의 20~40% 가격으로 판매중이었는데,
이는 서울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이자카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보드카나 진 종류의 메뉴들도 있어서 놀랐네요.
개인적으로 신선했던 메뉴.
오리엔탈 흑임자소스 치킨
!
역시 ‘인기’라는 라벨이 있는 메뉴들은
괜히 ‘인기’메뉴들이 아닌 것 같아요.
요즘 다양한 음식과 간식에 사용되는 흑임자.
치킨에도 흑임자가 사용되다니,신기방기!!ㅋ
겉으로 보기에는 먹물파스타마냥
응??? 싶었지만,
이 메뉴 역시 한 입 먹고는 감탄했습니다..
와…..
일단 제가 좋아하는 완전 바삭바삭한 튀김.
그리고 약간 달달한 맛의 흑임자 소스!!!
흑임자는 검은깨를 의미하는데요.
오호. 요게 또 요런 맛으로
감동을 선물해주세요~~~
요 녀석도 추천하고 싶은 메뉴.
검은깨 생각하고 좀 텁텁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특별히 거슬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맛있…
역시 이자카야에서 꼬치를 빼 놓을 수 없죠.
가장 인기있는 메뉴 8가지가 모여있는
인기 모둠 8종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비주얼부터 남다른 8가지 꼬치들..
두부, 새우, 버섯베이컨, 닭, 돼지, 토마토 등
다양한 식감의 메뉴들이 숯불에 구워져서
먹음직스럽게 놓여져 있었습니다.
또 모로미의 특징 중 한 가지가
얇게 슬라이스로 잘린 레몬이 메뉴마다
나온다는 점이었어요.
레몬은 잡냄새나 맛을 없애고,
더 깔끔한 맛을 내도록 도와주죠.
꼬치 아래에는 이처럼 양상추가 먹기좋게
잘려져 있어서 고기의 느끼함을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고기가 느끼하지도 않았어요. 딱 좋은.
모든 메뉴에는 모로미에서 직접 만든 타레소스가
모로미만의 독특한 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참.. 어떻게 메뉴들이 하나같이 입맛에 잘 맞는 걸까요?
물론 ‘인기’ 메뉴들로 초이스를 했습니다만 +_+!!
결국 오늘도 어김없이 클린한 마무리 샷.
4명이서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모로미가 왜 서울 3대 이자카야인지 다시금
직접 눈과 입으로 확인할 수 있었네요.
이미 사람들 사이에 소문이 나서인지
일요일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끊이지 않고 북적이고 있더라고요.
자신있게 강력 추천합니다.
홍대 모로미!!
[홍대 이자카야 홍대 모로미 가는 길]
모로미 홍대점
서울 마포구 서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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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이자카야 홍대 모로미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4-4
영업시간 17시 ~ 2시
02-333-8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