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설록티뮤지엄 녹차라떼+롤케익 & 제주 이니스프리하우스 브런치!
차가 없다보니 많이 돌아다니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온 김에 한 군데는 다녀오자 싶어서
투어팁스를 재빨리 다운받아 가이드북을 훑었어요.
올레길을 걸을까,
쇠소깍을 갈까,
우도를 갈까,
다음본사를 다녀올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오설록티뮤지엄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볼거리가 아주 많은 곳은 아니었지만,
오설록, 이니스프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브랜드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 지 볼 수 있었어요.
특히 제주도는 국내, 국외를 아우르는 관광지니까요.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제주 오설록티뮤지엄 그리고
제주 이니스프리하우스~!!!!!
버스를 타고 오면 ‘오설록’이라는 정거장이 있습니다.
예상하시겠지만 정말 오설록티뮤지엄이 녹차밭과 함께 덩그러니 있어요.
공원같기도 하고,
수목원같기도 하고,
그린그린한 이 분위기란.
제주 오설록티뮤지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다양한 찻잔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종류가 다양하고 신기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한 개 두 개지.. 복도를 따라 걷다보면
사실 뮤지엄이라고 하기에는 좀 아쉬움이 있습니다.
오히려 매장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훨씬 크니까요.
오설록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데,
선물용으로 패키지디자인이 정말 심플하고도,
세련되게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오설록 베이커리에 가서
대표메뉴인 녹차롤케익을 먹으려고 하는데,
아…. 오후 2시밖에 되지 않았는데 이미 한차례
‘먹’구름이 지나간 것 같더라고요.
고민을 조금 하다가 30분 후면 새로운 빵이
나온다고 하기에 기다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서울 오설록에 가도 있는 메뉴이기는 하지만
제주도 오설록에서 먹는 건
또 의미가 남다를 것 같았거든요.
그렇게 녹차라떼와 그린롤케익화이트를 하나씩 GET!!
그린롤케익화이트롤은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았고,
아주 맛있게, 그리고 순식간에 폭풍흡입을…
녹차라떼도 생각했던 것보다 식감이 훨씬 깔끔했어요.
롤케익과 함께 먹기에 딱 좋았다는. 굿초이스!!ㅎㅎ
오설록티뮤지엄에서 연결된 길로 1분 남짓을 걸어가면 바로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언제부터인가 ‘제주’라는 키워드를 점유하게 되면서
여타 화장품브랜드들과는 확실히 다른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
친환경 느낌의 이미지를 점유하게 된 이니스프리.
제주도에 제주하우스를 내면서 그 이미지를 굳히고 있었습니다.
전략적으로 제주’이미지를 점유한 건
정말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습니다.
제주 이니스프리하우스 앞에 펼쳐져있는 녹차밭~
내부에서는 일부 전시되어 있는 제품들을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품 패키지도 너무 깔끔하고,
DP도 깔끔하게 되어있었어요!
그리고 곳곳에 카피들을 써 놓아서
자연스럽게 이니스프리에 대한 이미지를
친환경적으로 인식하게끔 돕고 있었습니다.
마침 선크림이 하나 필요했던 저는
끈적인 없이 가벼운 로션형태의 선크림제품을 하나 GET.
지금 사용하고 있는데 용량도 딱 적당해서
휴대도 편리하고 발랐을 때의 느낌도 깔끔합니다. 만족!
제품을 구입해서 오른쪽을 보니
바로 식당이 뙇!!ㅋㅋㅋㅋㅋ
아오.
방금 롤케익이랑 녹차라떼 먹고 왔는데.
…..
라고하면서 조용히 결제중인 나.
언제 또 다시 와볼 지 모른다며.
먹을 것을 위해 과감히 투자ㅋㅋ
메뉴판도 참 깔끔하게 잘 만들었죠.
모든 메뉴에 대해 이미지를 배치해준 점도
작은거지만 참 좋았습니다.
외국인들에게도 주문결정 시 편리했을 것 같아요.
아직 식사는 안했기 때문에 브런치로 결정했습니다.
제주 자연담은 브런치!
와. 이니스프리에서 먹는 브런치라니!!
10분정도 기다렸나?
메뉴가 나왔어요.
바로 막 한 것이 느껴지는 신선한 음식들.
요거트, 감자, 스크램블, 시금치, 파니니가
먹음직스럽게 놓여져 있었습니다.
가격대가 좀 있기는 했지만,
특별한 날, 특별한 곳에서 먹기에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맛있게 다 먹고 나왔다는.
다음번엔 베스트메뉴였던
해녀바구니 브런치를 먹어봐야겠어요.
카운터 앞쪽에 메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실물과 같이 만들어져 놓여있었던 메뉴들…
음료들 비주얼이 난리나죠??? ㅠㅠㅠ대박.
한 사람만 더 같이 있었으면
빙수도 먹어봤을텐데….KEEP.
매장 전반이 참 깔끔한 분위기와 느낌이었습니다.
나무를 활용한 내부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고,
채광이나 통유리 벽면을 통해서도 친자연적인
공간구성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ORGANIC GREEN CAFE라는 네이밍도 좋았고,
일일이 언급하기에 참 애매한 작은 요소요소들이
이용하기에 참 편리하게끔 되어있었고,
고객들을 위한 배려들이 녹여져 있었어요.
가장 감명깊었던 부분은 바로 위의 사진에 나타난 모습.
저 공간 안에는 두 개의 믹서기가 들어있습니다.
카페에 가면 특히 카운터 근처에서 믹서기 소리가
상당히 시끄럽게 들리기 일쑤입니다. 대화에 방해가 되기도 하죠.
어떻게 보면 이제 사람들이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 디테일.
이니스프리는 이 것조차도 잡고 있더라고요…
소음이 거의 없었습니다. 음악이 더 잔잔했고,
공간과 분위기에 심취하기에 더없이 좋았죠.
모처럼만에 제주를 찾은 사람들은 그 분위기를
여유롭게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빌딩 숲속에 있다가 넓게 펼쳐진 자연을 보고있노라니
얼마나 상쾌하고, 힐링이 되었겠어요.
여행의 분위기를 누리기 위해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어요.
질 수 없다. 그럼 나도!!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화장실에서조차
느낌표 따닥!! 이런게 일관성이군요.
브랜딩을 참 잘하는 아모레퍼시픽.
세면대도 경사면으로 되어 있어서
물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흐르게 되어있었어요.
마침 에코그린리조트에서는 세면대가
평면이라 불편함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그래서 유난히 더 눈에 들어왔는지도 모릅니다.
화장실 벽을 저렇게 처리하다니…
이상 제주 오설록티뮤지엄과
제주 이니스프리하우스였습니다.
[제주 오설록티뮤지엄 가는 길]
오설록 티 뮤지엄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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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 AM 08:30 ~ PM 07:00 (연중무휴)
동절기 : AM 09:00 ~ PM 06:00 (연중무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425
064-794-5312
저같은 상황의 분들을 위해 버스시간표 공유!ㅋㅋ